[싱글벙글 좋소] - 좋소의 뜻과 중소기업 취업 기피 이유를 알아보자

좋 소

 

😀

 

- 좋소.. 좋소..

 

 

좋소의 뜻은 단어 그대로 '좋은 중소기업'이 될 수도 있고 발음 그대로 'ㅈ같은 중소기업'을 아우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좋소' 라는 단어로 불리는 기업은 근무시간은 대기업, 그 이상이지만

급여 및 복지는 굉장히 열악한 기업을 의미 할 확률이 높다.

 

 

- 그리고 '싱글벙글 좋소' 라 함은 좋소에서 일어나는 재미 있는 에피소드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 2020년 기준 대한민국 기업 수는 총 7,295,393개

 

이중 중소기업은 7,286,023개로 대한민국 기업수 중 99.9%를 차지하고 있다. 

 

 

- 그리고 99.9%의 중소기업 중 중기업/소기업/소상공인의 비율을 나눠보면

 

중기업 104,199개 (1.4%)

소기업 338,865개 (4.6%)

소상공인 6,842,959곳 (93.8%)

 

로 나눌 수 있게 되는데 우리가 흔히 만나는 '좋소', 인터넷에서 만나는 '좋소기업 특' 의 경우 이 Pool 에서 만날 수 있는 확률이 높다.

 

 

- 위의 이미지는 시군구별 중소기업 개수이다.

 

 

수도권에 중소기업이 많다 = 단순히 좋소가 많다?

지방에 중소기업이 비교적 적다 = 좋소가 적다? 

 

↓

X

 

 

 

 

중소기업이 많다고 해서 좋소가 많다, 중소기업이 적다고 해서 좋소가 적다는 통용되지 않는다.

 

 

- 그러면 왜 구직자들은 중소기업 취업을 기피하고 그 중에서도 '좋소'는 사람들의 입에 왜 이렇게 많이 회자되는 걸까?

 

 

- 내가 생각한 중소기업 - 그 중에서도 '좋소' 의 특징을 3가지로 생각해봤다. 

 

 

 

 

중소기업 - 좋소 취업 기피 이유 1

사람

 

 

 - '저런 사람이 어떻게 들어왔지? 왜 저렇게 일하지?' 라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 그 중에는 사장의 가족 / 친인척일 경우가 있다. (실제로 지인은 모 식품회사에 다니는데 사장/차장이 아버지/딸 이라고 하더라)

 

 - 일단 그 사람은 찾을 때 자리에 없을 확률이 굉장히 높고, 막상 하는 업무는 없지만 모든 일에 간섭하기 좋아하고 딴짓하기 좋아하고 높은 확률로 흡연을 한다. 

 

 - 또한 직원들이 서로 일을 하기 싫어하며 그러면서 '친목을 위해' 회식을 추진하고자 한다. (물론 메뉴는 본인 마음대로)

 

 - 성장 DNA 보다는 '끌어내리기 DNA'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고, 입으로는 '새로운 도전'을 외치지만 '새로움'을 찾는 직원들을 그 누구보다 싫어한다. 

 

 - 열정이 없고 회사의 성장보다 남의 사생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

 

 - 이상한 거에 본인을 돋보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 높은 확률로 인신공격을 서슴지 않는 사람이 있다. 

 

 

1.

 

 

 

2.

 

 

 

 

3.

 

 

 

 

 

 

 

 

 

 

 

중소기업 - 좋소 취업 기피 이유 2

복지 사각지대

 

 

 - '모든 것이 돈이다.' 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

이에 믹스커피 한 잔 / 문서 출력 등 비용이 드는 모든 활동에 민감한 사람이 있다. 

 

 - 그리고 그 사람은 높은 확률로 높은 직급을 가지고 있다. 

 

 - 회식임에도 불구하고 비용은 1/n

 

 - 명절선물 또한 레전드인 곳이 많다.

 

 

좋소 명절 선물..1

 

 

 

좋소 명절 선물..2

 

 

좋소 명절 선물..3

좋소 명절 선물..4

 

 

좋소 명절 선물..5

 

 

 

 

 

중소기업 - 좋소 취업 기피 이유 3

시스템의 부재

 

 

 - 연봉은 언제나 통보 - 객관적 지표보다는 윗사람에게 얼마나 잘보였는가가 성과의 지표이다 

 

 - 업무 체계, 업무 분장이 명확치 않고 인수인계는 형식상으로 존재하지만 멀티플레이를 능수능란하게 하는 직원이 있다.

 

 - 실제로 지인은 식품회사에 '품질검사' 로 들어갔지만 품질검사 업무 뿐만 아니라 업체 출장 및 미팅, 임원실 비품 구매, 심지어는 PPT로 회사 제안서 제작까지 하고 있더라

 

 - 면접 또한 다이나믹한 면접 시스템을 갖춘 좋소 또한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저 내일 연차쓸게요"

 

"안돼"

 

"쓰면 안될까요?"

"왜 허락도 안받고 쓴다고 먼저 말해?"

 

 

 

 

 

대기업, 복지 좋은 중소기업 - '갓소기업'에 간다고 인생이 성공하는 건 아니지만

 

똑같은 실력이라면 스타트를 5m라도 앞에서 시작하는게 자본주의에서 살아남는 첫 발자국이 아닐까 싶다.

 

대한민국의 모든 자본주의 생존자들을 응원합니다. 

 

 

 

 

아래는 조금 더 갖고온 좋소 짤입니다.

 

 

 

 

 

 

 

 

좋소 특징

 

 

 

 

 

 

 

좋소의 흔한 인사담당자..jpg

 

 

 

중소기업의 흔한 유지보수..jpg

 

 

 

중소기업의 흔한 신입직원..jpg

 

 

우리 공장장..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