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호선 성수역 올리브영역 확정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부역명 가격 유상판매 사례 장단점

 

 

 

 

- 서울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의 부역명이 'CJ올리브영' 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올리브영은 서울교통공사에서 주관한 '역명 병기 판매 사업' 입찰에서 사업자로 선정되었고

 

10개의 역 중에서 '성수역'의 부역명 입찰을 따냈습니다.

 

 

 

 

올리브영의 성수역 부역명 낙찰과 지하철 부역명에 대한 얘기를 나눠봅니다.

 

 

성수역 CJ올리브영역점

 

- 서울교통공사는 7월 25일 '지하철 역명 유상병기 사업자 공모' 입찰 공고를 냈습니다. 

 

 

 

- 대상 역은 총 10개 역이었습니다.

 

1호선 : 종각

2호선 : 신림, 강남, 성수

5호선 : 여의나루, 답십리

7호선 : 상봉

2,4호선 : 사당

4,6호선 : 삼각지

4,7호선 : 노원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2호선의 부역명이 어떻게 될지 궁금했는데

 

성수역의 경우에는 CJ올리브영이 부역명 사업자로 낙찰되었고

 

3년의 사용기간, 낙찰가는 10억원이었습니다. 

 

 

 

- 서울교통공사에서 진행하는 역명병기입찰 (부역명 입찰)에 참여하려면 기업, 기관이 해당 역에서 1km 이내에 위치해야 하는데

 

성수역 1번 출구에서 180m밖에 떨어져있지 않습니다.

 

 

 

- 3년 동안 원하는 기관명을 대상 역의 부역명으로 표기할 수 있고, 재입찰 없이 1회에 한하여 계약 연장이 가능합니다.

 

 

 

 

- 다만 출입구, 승강장, 안전문 등 역 명판과 전동차 노선도, 안내방송 등 일체의 교체 비용은 낙찰된 사업자 부담입니다.

 

 

 

- 이제 성수(CJ올리브영)역으로 이름이 교체되겠네요.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부역명 유상판매 장점 단점 (역명 유상병기)

 

- 수시로 서울교통공사의 홈페이지에 부역명 유상판매 공고가 올라옵니다.

 

 

 

 - 이러한 정책이 도입된 이유는 도시철도 운영기관은 턱없이 낮은 운임을 받고 있고

 

버스, 지하철 가리지 않는 환승제도와 노인 무임 승차등으로 수입이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는 상태이기에 이러한 상황에서 내놓은 방침입니다.

 

 

 

- 지하철 부역명 유상판매를 통해 지하철 역의 이름에 기업명, 브랜드명 또는 특정 기관명을 부역명으로 추가하여 일정 기간 동안 사용하도록 하고, 이에 대한 대가로 기업이나 기관이 지하철 운영기관에 비용을 지불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는 주로 지하철 운영기관의 수익 창출을 위한 방안으로 도입되었습니다.

 

 

 

- 지하철 역명 병기 사업 장, 단점은 무엇일까요?

 

 

지하철 역명 병기사업 장점 단점

 

 

- 우선 장점부터 알아보겠습니다.

 

1. 추가 수익 창출

 

- 앞서 말했듯 철도 사업자는 많은 적자를 안고 사업을 운영합니다.

 

하지만 부역명 유상판매 사업을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2. 기업 브랜드 이미지 제고

 

- 만약 인지도가 없거나 본인 브랜드를 알려야 하는 브랜드라면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대중들에게 자사의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수단이 됩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일수록 경쟁이 더욱 치열한 이유입니다. 

 

 

 

- 단점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단점

 

1. 공공시설 상업화

- 공공의 이익보다 특정 기업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특정 역이 특정 기업의 소유라고 느껴질 정도로 될 수 있습니다 

 

 

 

 

 

지하철 부역명 사례 

 

1. 이수역(총신대입구역)

 

- 우선 가장 유명한 사태인 '이수역' '총신대입구역' 사태를 들 수 있는데, 

 

4호선의 경우 총신대입구역(이수), 7호선의 경우 이수역이라는 역명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 이수역에서 총신대까지는 1.9km이지만 오랫동안 총신대입구역 이름을 표기하고 있습니다.

 

 

 

 

2. 을지로입구 - 하나은행

 

 

 

- 을지로입구역의 병기역은 기존 IBK기업은행이었지만

 

2022년 하나은행이 8억원을 써내 역명을 가져왔고

 

2022년 9월부터 을지로입구의 병기역명이 하나은행으로 변경되었습니다.

 

 

3. 압구정 - 현대백화점

 

- 이외에도 압구정-현대백화점역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압구정역 바로 앞에 현대백화점이 위치해있어 

 

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이외에도 을지로3가역 신한카드, 을지로4가역 BC카드, 명동역(우리금융타운), 여의도역(신한투자증권) 등 여러 회사들이 부역명으로 표기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부역명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