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페이가 고객들의 개인정보-개인신용정보를 알리바바에 넘겼다고 합니다.
- 누적이용자 4천만명에 달하는 카카오페이가 개인정보를 넘긴 경위는 어떻게 됐는지
카카오페이의 지분구조와 주가는 어떻게 되는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카카오페이 고객정보 유출?
- 금융감독원이 금융사 검사를 수행하던 중
카카오페이가 고객들의 개인신용정보를 알리 계열사 '알리페이'로 넘긴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
- 애플은 앱스토어 런칭 시 고객 관련 데이터를 요구하는데
카카오페이는 애플 앱스토어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정보가 필요했고
카카오페이의 고객정보 재가공 업무를 알리 자회사인 알리페이에 위탁했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재가공된 정보는 애플 측에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에 따르면 개인 신용정보를 수집하거나 수집된 정보를 다른 곳에 제공할 경우 반드시 당사자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카카오페이는 이를 이행하지 않았고 이러한 내용이 금융감독원 검사 지적사항이었습니다.
- 그러면 카카오페이의 지분구조는 어떻게 될까요?
카카오페이 지분구조
- 카카오페이는 총 발행주식수 134,265,066주이며
최대주주 카카오는 보통주 62,351,920주 46.44%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요주주 (2대주주) 알리페이홀딩스의 경우 보통주 46,015,205주, 34.27%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2대주주이지만 개인정보 위탁 시 신용정보 주체의 동의를 받아야하는 것은 원칙이지만 이것이 지켜지지 않은 점이 금감원이 지적한 내용입니다.
- 그리고 2024년 3월, 2대주주 알리페이의 블록딜로 당시 주가는 3만원대를 형성하게 되는데
현재 카카오페이의 주가는 어떨까요?
카카오페이 주가
- 알리페이는 2024년 3월 골드만삭스를 통해 카카오페이 보통주 295만주를 주당 38,380원, 총 1천130억원어치를 매각했습니다.
이후로도 카카오페이의 주가는 속절없이 흘러 8월 13일 기준 23,500원의 주가를 형성하고 있는데,
성장동력 없이 흐르는 주가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 카카오페이의 실적을 보면 2022년을 제외하고 2021년, 2023년, 2024년까지 적자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러한 모습은 카카오페이 뿐만 아니라 카카오, 카카오뱅크, 카카오게임즈까지 카카오 그룹주의 공통된 특징 중 하나입니다.
- 과연 카카오페이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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