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지하주차장 출입 금지? 전기차 화재 위험과 배터리 제조사 비공개 논란 중고가격

- 최근 인천 청라신도시 지하주차장에서 일어난 전기차 화재로 전기차에 대한 관심과 함께

 

지하주차장 출입 금지와 배터리 제조사 공개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오늘은 전기차가 지하주차장 출입 금지를 받을 정도로 위험하지만 인기 있는 이유

 

그리고 전기차 화재 위험과 배터리 제조사 비공개에 대한 내용을 한 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차가 인기 있는 이유

 

- 휘발유, 경유, LPG 등 석유/화석 연료를 이용하여 동력을 얻는 내연기관 자동차와는 달리 전기차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같은 전기 배터리를 이용하여 전기 모터를 구동합니다. 

 

전기차는 배터리에서 공급된 전기가 모터를 회전시키며, 이를 통해 차량이 움직이는데 배기가스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에 세계 각국의 정부와 기업이 전기차 보조금 등을 지급하며 전기차 보급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 또한 세계 정세에 따라 진폭이 큰 전기차는 화석 연료와는 달리 전기차는 연료비가 상대적으로 낮고, 유지 보수 비용도 적게 들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경제적인 이점을 제공합니다. 

 

- 저도 전기차를 탔던 적이 있는데 최근 공공 충전소가 많이 늘어나고 있고

 

충전 속도 역시 급속 충전기를 통해 개선되고 있어, 전기차 사용이 더욱 편리해지고 있습니다.

 

 

 

 

 

전기차가 위험한 점 - 화재 위험

 

- 하지만 전기차 설계 특성 상 배터리가 앞에 설계될 수 밖에 없는데 

 

만약 충전을 과도하게 할 경우 배터리가 과열, 손상될 수 있고 배터리 열 폭주(Thermal Runaway)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또한 전기차에 주로 사용하는 배터리 소재인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물로 쉽게 진화되지 않으며, 특수한 소화 장비가 필요하고 화재가 발생한 후에도 배터리가 재발화할 가능성이 있어 추가적인 대처가 요구됩니다.

 

 

 

- 특히 지하주차장과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는 전기차 화재 시 진화가 더욱 어려워지고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순위

 

 

- 그렇다면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순위는 어떻게 될까요?

 

리튬이온 배터리를 비롯해 전기차 분야에서 여러 시장조사, 컨설팅을 수행하는 'SNE리서치' 에서 수행한 세계 배터리 업체 매출 순위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중국의 CATL과 BYD의 기세가 무서운데, CATL은 매출액 1위, 출하량 1위 / BYD는 매출액 3위, 출하량 2위의 높은 성적을 보여줬고 

 

출하량의 경우 중국의 두 업체를 합한 퍼센테이지가 50%를 넘을 정도로 높은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대한민국 배터리 제조사의 경우에는 LG에너지솔루션이 매출액 2위, 출하량 3위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고

 

삼성SDI, SK온이 각각 4~5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매출액 기준 배터리 제조사 순위
1. CATL - 30.6%
2. LG에너지솔루션 - 16.4%
3. BYD - 10.6%
4. 삼성SDI - 7.8%
5. SK온 - 7.5%

출하량 기준 배터리 제조사 순위:
1. CATL - 35.6%
2. BYD - 15.6%
3. LG에너지솔루션 - 14.9%
4. SK온 - 6.6%
5. 삼성SDI - 5.7%

 

 

 

- 현재 전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주요 제조사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데

 

기술 혁신과 생산비용 절감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하지만 전기차 화재 논란이 커지면서 배터리 제조사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를 많이 요구하지만

 

전기차 업체들은 제조사 비공개 원칙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 전기차 보급에 대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국 여러 문제가 생긴 상황에서  정부는 과연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지켜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전기차 중고가격

 

 

- 2023년 2월 9,200만원에 출시된 벤츠 전기차 EQE 300의 경우 6,000만원에 올라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 차량은 무려 1만 km 탑승한 차량이 3천만원 저렴한 가격으로 올라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실제로 지인이 전기차를 구매하고 싶어했는데 중고가격이 많이 차이가 나지 않아 고민하던 중이었는데

 

지하주차장 화재 논란이 일며 이렇게 가격이 책정되는 걸 보니 격세지감이네요..

 

 

 

 

 

- 이외에도 전기차 화재에 대한 위험이 더욱 높아지면서 전기차의 중고가격은 더욱 내려가고 있는데,

 

과연 전기차에 대한 신뢰도가 예전만큼 회복될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