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도날드가 가격 인상을 했습니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맥도날드의 스테디 셀러인 빅맥세트는 7,200원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 맥도날드는 2022년부터 매해 1-2회 가격 인상을 하고 있는데,
과연 이번 인상에는 맥모닝, 런치 메뉴도 해당이 될지 맥도날드의 가격 인상 히스토리에 대해 알아봅니다.
맥도날드 빅맥 세트 가격
- 맥도날드에 가본 사람이라면 한 번 쯤은 먹어봤을 메뉴 빅맥
- 1968년 최초 출시된 빅맥은 1988년 맥도날드가 대한민국에 들어오며 같이 들어오게 된 메뉴입니다.
대한민국에 들어온 이후 쭉 스테디셀러의 위치를 보였던 빅맥은 2008년 이전까지 런치 타임에는 3천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 그러다 2008년 3월에는 빅맥세트가 3,500원으로 인상됐는데 당시 맥도날드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반발에 못이겨 3천원으로 조정했습니다.
하지만 3개월이 지난 2008년 6월, 맥도날드는 빅맥세트의 가격을 결국 3,500원으로 인상했고
2년 뒤인 2010년에는 3,700원으로 인상했습니다.
- 그리고 2014년에는 4,100원으로 인상하며 빅맥세트의 가격은 4,000원을 돌파했고 2017년에는 무려 800원이 오른 4,900원이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7년의 시간이 지난 2024년 맥도날드 빅맥 세트의 가격은 7,200원이 되었습니다.
- 맥도날드는 왜 이렇게 가격 인상을 하는 걸까요?
맥도날드 가격 인상 이유
- 맥도날드는 가격 인상의 근거로
1. 원재료 가격 상승
2. 물류비, 인건비 상승
3. 고객 품질 만족도 향상
등의 이유를 내걸곤 합니다.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물류의 흐름이 원활치 않고 기후 이상으로 인해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곤 했고
대한민국의 경우 급속도로 최저임금이 상승됨에 따라 점주들이 부담해야 할 인건비 또한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고객 품질 만족도 향상' 은 고객으로 하여금 더 큰 만족도를 준다는 내용인데..
- 최근 파이브가이즈와 쉐이크쉑 등 여러 프리미엄 버거가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고
버거킹 또한 '와퍼 단종' 이라는 전무후무의 어그로성 광고를 내보이며 버거시장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2020년 맥도날드의 버거 번이 바뀐 이후로 딱히 이렇다할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기에 과연 소비자들이 어떻게 반응할지는 한 번 봐야할 것 같습니다.
맥도날드 가격 인상폭
- 맥도날드의 메뉴 가격 인상폭은 100원 인상부터 400원 인상까지 다양한데요,
100원 인상 :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
300원 인상 : 불고기 버거 (3,400원)
400원 인상 : 에그 불고기 버거 (4,300원)
등의 인상폭을 보여주고 있고 이를 포함한 16개 메뉴에 대해 평균 2.8%의 인상폭을 보여줬습니다.
- 만약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를 주문한다면 단품 제품은 가격 차이가 없을지라도 감자튀김과 탄산음료의 가격이 인상되었기에
각각 7,200원의 금액을 지불해야 합니다. (총 14,400원 지출)
맥모닝 가격 인상?
- 든든한 아침을 책임지는 맥모닝, 2023년 11월 가격 인상이 있던 맥모닝은 다행히 이번 가격 인상 러시를 피해갔습니다.
다만 맥모닝과 함께 어울릴 음료가 일부 인상이 있었기에 선택하는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음료를 잘 선택해서 고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일 점심은 햄버거로 먹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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