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와 같은 카페 뿐만 아니라 이디야, 메가커피, 개인 카페 등 카페에서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카공족',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단어까지 많이 오르내릴 정도로 카페에서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지고 있는데
- 최근 카공족과 관련한 글,
그것도 카공족이 욕을 안 먹으면서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글을 봤습니다.
- 이 글을 보면 무급 바람잡이의 역할을 하는 손님과 그 손님을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는 사장님의 마음을 볼 수 있어
사장님과 손님, 모두 윈윈하는 구조로 보입니다.
카공족 논란
- 하지만 이런 훈훈한 광경은 실제로 만나보기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
멀티탭까지 챙겨온 다음 아메리카노 한 잔을 시켜놓고 여러 테이블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놀라움을 감출 수 없지 않을까 합니다.
카공족에 대한 논란은 다음과 같이 3개의 논란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자리 차지 및 매출 감소
- 카공족이 장시간 카페에 머무르면서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심지어는 1명임에도 2~3개의 테이블을 차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또한 위의 사진처럼 음료 한 잔만 주문하고 3~4시간 자리를 차지하는 경우도 있는데 높은 확률로 노트북과 충전기를 휴대하고 있어 오랫동안 사용하기 때문에 회전율이 낮아져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소음 문제
- 카페는 원래 대화하는 공간이기도 한데, 카공족이 조용한 환경을 원하면서 다른 손님들의 대화나 활동에 민감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 실제로도 카공족 소음 문제와 관련된 에피소드들이 있기도 했었습니다.
3. 시설 사용
- 카공족이 전기 콘센트나 와이파이 등 카페의 시설을 장시간 이용하면서, 다른 손님들이 이런 시설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카공족 카페 국룰
- 카페에 방문하는 사람들의 국룰은 1음료 = 2시간 이라는 암묵적인 합의가 있지 않나 합니다.
- 물론 카공족의 경우에도 이와 마찬가지로 '1음료 = 2시간 국룰' 이라고 생각되는데,
자영업자의 입장에서 이런 암묵적 합의는 어떻게 다가올까요?
- 그리고 카공족은 자영업자에게 어떻게 다가올까요?
- 저는 개인적으로 개인 카페에서는 1만원 = 2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와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에서는 1음료 = 2시간이 국룰이라고 생각하는데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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