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벙글 코리아] 쿠팡 알고리즘 조작으로 과징금 1400억까지? 쿠팡 PB상품 논란 정리와 후기 거르는 방법

- 쿠팡이 과징금 1,400억원을 부과받았습니다.
 

 
 
 
 - 이번에 쿠팡이 부과받은 1,400억원의 과징금은 유통업계에서 최고액의 과징금인데요
 
과연 쿠팡은 왜 이렇게 큰 금액의 과징금을 맞게 되었는지, 어떤 논란이 일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쿠팡 과징금 1,400억 

 
 
- 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에게
 
객관적 데이터와 무관하게 PB 상품을 상단에 배치하는 등 PB상품(곰곰, 탐사 등)을 부당하게 우대한 점
임직원을 이용해 구매후기를 작성했고, 높은 별점을 부여함으로써 상단에 노출되게 한 점
 
등으로 
 
'위계에 의한 고객유인행위'에 해당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1,400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또한 쿠팡과 쿠팡 PB 상품을 전담해 납품하는 자회사 CPLB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 현재 쿠팡에서 '생수 2리터' 를 검색하고 '판매량' 순으로 정렬시키면 탐사수 무라벨과 탐사 샘물이 1,2위를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 스파클 생수와 제주 삼다수가 순위에 위치해있는데, 
 
공정거래위원회는 이에 대해 문제를 삼았고
 
쿠팡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이러한 조치에 '전세계 유례없는 문제제기', '상품진열 순서에 대해서 문제가 왜 되는지 모르겠다' 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 이번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에게 부과한 과징금 1400억원은 국내 단일 기업 중 역대 최고액인데
 
이 금액은 2023년 국내 500대 기업 과징금 총액의 절반을 훌쩍 넘는 금액입니다. 
 
 
 
 
 

쿠팡 PB상품 알고리즘 조작?

 
- 쿠팡의 PB상품은 곰곰, 코멧, 탐사 등의 제품이 있습니다. 
 

 
 
 - 하지만 아무리 PB상품이라고 해도 후기도 없을 뿐더러 다른 업체 제품에 비해서 항상 상위권에 랭크돼있고,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어 궁금했었습니다.
 
 
 
- 그리고 확인해보니 쿠팡이 알고리즘을 조작해 PB상품을 상위권에 랭크시켰고
 
임직원을 통해 평점 5점을 주면서 매출을 높였다는 기사를 확인했습니다.
 
 
 
- 이렇게 알고리즘, 후기 조작을 하면서 매출액을 높였고 결국 과징금을 맞게 되었습니다.
 
 
 
 
 
 

쿠팡 후기 잘 보는 방법

 
- 대부분의 사람들은 후기, 상품평을 볼 때 가장 먼저 세팅되어 있는 '베스트순' 으로 보곤 합니다.
 
하지만 저는 베스트순이 아닌 '최신순' 으로 정렬을 한 다음 
 
2점~3점을 준 고객들의 후기를 쭉 살펴봅니다. 

탐사수에 달린 2점 후기를 보면 수돗물 맛이 난다고 하는 의견도 있을 정도입니다.




합리적인 소비자가 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