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벙글 코리아] 2024년 블랙먼데이 - 코스피 코스닥 사이드카 발동, 뜻과 발동 조건

- 전세계 증시가 파랗게 질려가고 있습니다.
 
 

 
 
- 미국 주식, 유럽 주식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도 정말 큰 하락을 맞고 있는데 
 
일본, 중국, 한국까지 아시아 증시 또한 엄청난 하락을 맞고 있고
 
코스피, 코스닥 시장은 사이드카가 발동되었습니다.
 
 
 
 
- 사이드카 뜻과 발동, 발동 조건에 대해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사이드카 뜻

- 사이드카는 주식 시장, 펀드, 보험 등의 금융 분야에에서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1. 사이드카(주식)

 - 주식 시장에서 사이드카는 특정 지수나 주가가 급격히 변동할 때 발동되는데, 시장의 과도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거래를 일시적으로 중단시키는 행위를 뜻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코스피, 코스닥 발동 조건이 각각 다릅니다.

 

 

 

2. 사이드카(보험)

 - 보험 분야에서는 사이드카가 재보험과 관련된 용어로 사용되는데, 

 

대규모 보험 청구를 대비하여 일정 부분의 리스크를 제3자에게 전가하는 계약을 사이드카라고 합니다.

 

 

 

3. 사이드카(펀드)

 -  펀드에서는 새로운 투자가 들어올 때 그 자금을 기존에 운용중인 펀드와 별도로 관리하는 것을 뜻합니다. 

 

보통 큰 규모의 투자가 들어올 때인데, 기존 투자자들이 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 그리고 주식이 큰 폭으로 하락할 때 발동되는 것은 1번 의미의 사이드카인데,

 

코스피(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의 사이드카 발동 조건에 대해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사이드카 발동 조건
 

- 코스피는 주로 대형주, 우량기업이 상장되어있는 유가증권시장으로

 

코스피 사이드카 발동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코스피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2. 매수 또는 매도 주문이 한쪽 방향으로 5% 이상 집중될 경우

 

발동됩니다.

 

 

 

- 코스피는 대형주 중심이기에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빈도가 비교적 낮지만, 

 

만약 코스피 사이드카가 발동된다면 한국 시장에 큰 악재가 생겼거나 세계적으로 이슈가 몰린 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프로그램 매매가 5분 동안 일시적으로 중단되는데, 대신 일반 투자자들의 일반 매매는 가능하며

 

이 기간 동안 투자자들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할 시간을 가집니다.

 

 

 

 

코스닥 사이드카 발동 조건
 

-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큰 종목들(중소기업, 벤처기업 등)이 많기에 사이드카 발동 빈도가 높을 수 있습니다. 

 

코스닥 사이드카 발동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코스피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6%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2. 매수 또는 매도 주문이 한쪽 방향으로 6% 이상 집중될 경우

 

에 발동됩니다. 

 

 

 - 1%의 차이라고 생각하지만 1%만으로 몇 천만원, 몇 억원이 왔다갔다할 수 있기에

 

코스닥 상장 기업 특성상 변동성을 고려해 코스닥 사이드카의 발동 조건이 코스피 사이드카 발동 조건보다 높습니다. 

 

 

 

- 그리고 2024년 8월 5일

 

코로나 19로 시장이 메말랐던 2020년 이후 4년 만에 코스피, 코스닥 모두 사이드카가 발동되었습니다.

 

 

 

 

- 이외에도 비트코인, 펀드, 채권 모두 할 것 없이 박살나고 있는데

 

과연 한국 부동산은 어떻게 커나갈지 궁금해지네요